한수정 / 일본어
2015.06.27택시요금 결재 유형 문의
한국인으로부터의 문의로, 전화하신 택시기사님이 당황하셨는지 여타 상황을 알리지 않고
다급하게 일본인을 바꿔주려하셨어요.
"BBB자원봉사자입니다."라고 메뉴얼대로 응대를 시작한 후
일단은 그 기사님의 페이스대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주변 상황에 대해 여쭤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했고,
현재 택시라는 것과 궁금한 점, 상황등에 대해 침착하게 여쭤 보아 현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응대를 시작했습니다.
"일본분을 바꾸주세요"
일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이 5만원이고, 택시비가 공항까지 6만원정도가 나오니,
공항에 도착하여 환전하여 택시기사님께 드릴 수 있냐는 얘기 였습니다.
택시기사님은 공항에 정차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고, 카드로 결재가 가능하다고 전해달라셨고,
일본인은 카드로 결재하기 원하며 영수증을 부탁했습니다.
택시기사님은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고 했으며 일본인에게 본 사항을 전하고 전화를 끝맺음 했습니다.
첫번째 통화였던지라 좀 많이 버벅대고 전화통화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았어요^^
그래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오늘 하루가 매우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