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비 / 영어
2015.07.02약국에서 상황설명
토요일이였습니다. 학원강사인 저는 토요일에 아이들 보충을 해주고있었는데요
BBB KOREA통역봉사 전화가 왔습니다. 수업을 잠시 중단하고 교실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펜과 종이를 들고요.
전화를 주신분은 약사 선생님이셨고, 어떤 외국인 환자가 와서 하는말이 있는데 충분히 이해할수 없어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외국인에게 말을 들어보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분셨지만, 그래도 유연한 악센트로 말을 조리있게 이어나가셨습니다.
문제는, "자국에 있을때 원래 발에 물집(blaster)이 있어서 Liquid type 액체 타입의 연고로 해결하곤했는데, 자신도 이것을 영어로 뭐라고 부르는지모르고 통증이 있다면, 자꾸 발바닥안으로 아파진다" 정도 였습니다.
따라서, 들은 그대로 전달을 드렸고, 약사님은 무좀에 관한 것인줄 알았다며 무안해 하시고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