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비 / 영어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 저는 잠시 미국친구를 만나서 오전에 수다를 떨고있다가 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밖이여서 종이와 펜은 준비할수 없었지만, 최대한 기억할수있다라는 마음으로 임했던것 같습니다.

전화를 주신분은 삼성대리점에서 일하시는 한국분이셨는데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며 잽싸게 전화를 바꿔주셨습니다.

상대방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인도억양이 강하신 분이였습니다.

문제가 두가지가 있었는데,

첫번째 문제는 배터리에서 탄내가 난다는 점이였고, 두번째로는 충전을 할때는 충전이 잘되다가 충전기를 뽑으면 충전이 안되는 이상한 현상을 겪고 계셨답니다.

이를 기억하고 전해드린 저는, 결국 두대의 단말기를 새로 사야한다는 결론까지 전해드리고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