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 러시아어
2015.07.02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준비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러시아 선수들이 찾아왔는데 러시아통역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한 사람은 등과 어깨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아와서
언제부터 아팠는지, 어떻게 아프게 되었는지 등을 의사에게 알려주었다
다른 사람은 어제부터 갑자기 귀가 아프기 시작해서
이제 머리까지 아프다는 것이었다
의사가 귀를 살펴보니 다행히 고막에는 이상이 없고
외이도(귀 주변)가 조금 부어
약을 먹으면 나아질 것이라고 해서 그대로 전달했다
전문용어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두루뭉실하게 설명한 부분도 있어
미안했지만 아무튼 크게 문제되지 않고 치료가 잘 되어
좋은 경기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