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주 / 영어

2015.07.06

평범한 길 안내 그러나 ..

#택시#길안내
처음 통역전화와는 다르게 두번째 세번째는 간단한 길 안내 였습니다. 택시 기사님께서 전화를 거셨고 외국인을 태웠는데 어디를 간다는지 모르겠다며 바꿔주셨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이름을 대며 주소를 B-u-k-g-u-32-b-u-n .... 이런식으로 주소를 불러 주다보니 필기구가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받아적어도 도저히 그 인포가 충분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께서 "왕쥬" 라는 것을 뒤에 붙이셨는데.. 알고보니 광주.. ㅋㅋㅋㅋㅋ 저도 서울에서만 살다보니 다른지역 지명을 전혀몰라 서울 이겠거니 생각하고 서울에는 북구가 없는데.. 성북구 인가.. 강북 인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이 불러주신 주소는 새로운 주소지라 택시기사님이 네비에 쳐 지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번호를 물어봐서 해결은 잘 됬습니다. 세번째 받은 전화또한 같은 케이스 였는데, 이번에는 해변을 찾고 있었고 Iho tae ho beach 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핸드폰으로 검색해 보고 제주에 이호태호 해변이란것을 알았습니다. 한국말을 영어로 바꾸어놓으니 더 힘들더군요. 그리고 다음에 택시 기사님께 전화가 오면 꼭!!! 제주도인지 광주인지 부산인지 서울인지 부터 여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