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주 / 중국어
2015.07.08bbb코리아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
[bbb코리아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
제주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분은 bbb 통역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요지는 '내(전화주신 분)가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전부 중국어로 바꿔서 이야기해주시는 겁니까?' 였습니다.
'네, 그럼요! 통역이 필요한 부분을 제게 말씀해주시면 제가 중국어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전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분은 곧 이어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제주도 지리도 다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제게 먼저 알려주신다면 가능합니다. 아쉽지만 제가 제주도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숙지하고 있지 못합니다.'라고 답하였더니 조금 아쉬워하는 눈치를 보이셨습니다. ㅎㅎㅎ
그밖에도 bbb 통역서비스에 대해 질문하셨고, 그에 상응하는 답을 (나름대로) 요목조목 잘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히 중국어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했던 첫 통화가 예상치 못하게 시작되어 당황하기도 했지만, 어찌보면 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통화를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