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성 / 인도네시아어
2015.07.12인도네시아 가는 비행기를 놓쳤어요(1)
7월 13일 이른 아침 한 인도네시아 근로자의 다급한 목소리로 "여기 인천인데요. 인도네시아 가는 비행기를 놓쳤어요. 내일이라도 인도네시아로 들어 가는 비행기표로 바꾸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합니까? 돈을 많이 내라고 하면 돈이 없는데 어찌해야합니까?"
"아~ bbb 인도네시아어 통역 자원봉사자인데, 차분히 마음을 가라 앉히고 전후 상황을 이야기해서 길을 찾아 봅시다"라고 이야기 하며 대화를 이어가려는 찰나 "뚜뚜뚜~" 전화가 끊겼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곧 다시 bbb 전화하여 올 겻 같은 예감으로 전화벨 소리를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