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 영어
2015.07.13택시 기사님 통역요청
밤 12시 40분...뭐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지만...설마 오늘 전화오겠...자려는 찰나, 택시기사님 통역요청 전화였습니다.
외국인이 '댄스클럽'(?) 을 가자고 했고 기사님은 나름 유명한 곳(?)으로 모셨는데 자기들이 원하는 곳이 아니라고 했답니다.
이에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이 외국인들은 특정 댄스클럽을 가려고 했었고 마침 주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어로 쓰여져 있었지만 기사님께 전달되도록 했고 기사님은 원하는 목적지로 다시 가시겠다고 했습니다.
간단한 통역이었는데 전화가 잡음에 말이 뚝뚝 끊기며 통화 품질이 좋지 않아서 정말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들리는 단어 몇개로 스무고개 하듯이 역으로 물어가면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