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제 / 영어

2015.07.20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 분실 신고

#경찰서#분실신고
강릉경찰서 00지구대에서 영어통역을 부탁하는 사례. 2월에 미국인 여자친구가 본국으로 귀국하면서 본인에게 타고 다니라고 준 오토바이였는데, 4주전 6월 22일경에 아파트를 나오다 보니 없어졌다는 것이었음. 관리실에 물어봐도 모르겠고 해서 경찰서에 신고하였다 함. 경찰관이 경찰서에서 일련번호를 조회해본 결과 문제는 본인의 여자친구 명의가 아닌, 한국인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 앞으로 소유권이 등록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 외국인에게 오토바이를 찾는다 해도 소유권을 주장하기 어려울 것임을 이해시키고, 어찌되었던 경찰이 최선을 다해서 찾아볼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끝을 맺고, 그 외국인도 그런 문제점을 이해하겠다고 하였다. 친절하게 그 외국인의 사정을 들어주려고 하신 경찰관에게도 감사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