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혁 / 몽골어

2015.07.22

통역의 어려움

#기타#기타

밤에 벨이 울려 전화를 받았다.

잡음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몽골분인데 응급차에서 자꾸 내리려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무슨을 도와드릴까 물어달라고 하였습니다.

몽골분과 통화를 하는데 자꾸 자기소리만 하고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술을 많이 마신듯하였습니다.

통역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술을 마시고 취중에 정신 없이 말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중얼거리고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으니 통역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아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