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미 / 영어

좀전에 전화가 왔구요 서울의 한 지구대였어요 외국인분이 오셨고 무었을 원하는지 통역을원하셨고 몽골인이셨는데 영어를한다고해서 영어로 연결을 하셨네요. 200달러를 동대문공원인가에서 잃어버렸는데 호주머니에있던걸 본인이 흘린거같다하시네요. 문제는 전재산을날려 돈이 없고 당장지낼곳이 없다는것이고 핸펀은고장났고 같이여행온자들은 서울에 없고 모두 타지역에있다고하네요. 심카드에 연락처는살아있는데 서울에없는 사람들이면 의미없다고 지구대에서 심카드를 확인하지 않았고 여권은 동생에게 줘버려서 여권도없는상황이라 도와줄길이 없다고 전해달라해서 그렇게 전했고 무료로지낼곳을 문의하셨는데 아는곳이없고 지구대에서 지낼수도없다하여 그렇게 전하고 마무리했네요. 맘이좀구래요 낼아침에 대사관찾아가서 도움 청하라고하는데 밤새 오갈곳없는분을 지구대에서 지낼순없다하고 답답한상황이었네요. 위험한일을 당하지는않길바랄뿐입니다 무사히 일행분들연결되서 여행마무리잘하시길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