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원 / 영어

2015.07.28

카센터 차량수리

#기타_상점#생활안내
2015년 7월 24일 오후 1시 20분 쯤 걸려온 전화입니다. 전화를 거신 분은 미국인 여성이었고 카센터에 차 수리를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통화는 총 세 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통화> 카센터에 방문한 상황을 설명하시며 배터리와 엔진오일 교환, 브레이크를 점검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엔지니어는 그 말을 전해듣고 차의 연식이 오래되어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서는 부품을 주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차주는 그럼 엔진오일은 다음에 바꾸겠다고 하며 두 가지만 점검을 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통화> 브레이크를 점검해보니 고장이 난 것은 아니고 차량이 오래되어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며 이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데 그러면 수리비가 70만원 이상 나오며 이럴 경우에 그냥 차를 바꾸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는 설명을 전해드렸습니다. 차주는 이 상황을 이해하고 그럼 배터리만 바꿔달라고 요청하셨고, 엔지니어는 사실 배터리도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전해 듣자 차주는 어제와 해당일 아침에도 배터리가 방전되어 서비스를 두번이나 불러야 했다는 상황을 설명해 주셨고 엔지니어는 그럼 교체를 해 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세 번째 통화> 견적비용을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냐는 물음에 숫자를 통해서 말씀드리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혹시 또 문제가 있을 경우에 다시 전화 주시라고 하며 통역을 마쳤습니다. 차량 수리에 대한 내용을 통역한 건 처음이라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는데 부품의 이름이 영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어떤 차를 가지고 계신지 모르지만 차량이 꽤 오래된 것 같은데 무사하게 운전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