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주 / 중국어
2015.08.22언어 불소통에 의한 오해? !
경찰서라며 통역의뢰 전화가 왔다.
중국인승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의 운전이 매우 험악해서 겁이났고 목적지까지 많이 돌아와서 요금도 바가지라는 것이었다.경찰의 의견은 택시에관한 문제는 서울시에서 관여하니 120번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라는것이었고 중국관광객은 언어가 안통하니 해결해주기를 바랐다.기사님 얘기를 들어보니 전혀 돌아오지 않은 요금이며 언어가 안통하니 오해가 생겨도 풀방법이 없다 답답해 하셨다.11500원요금중 만원만 내고 헤프닝은 마무리 되었다.명동에서 라마다호텔까지 요금이라고 했다.
어쩌면 자국민이라면 쉽게 이해했을 투박한 기사아저씨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중국관광객이 한국에 대해 오해없이 좋은이미지를 안고가길 바라며 내가 조금이나마 가교역할을 한듯해 의미있는 통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