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혁 / 몽골어

2015.08.23

이른 아침 벨소리에

#경찰서#사건/사고

이른 아침 벨소리에 웬 소리하고 들었는데 bbb콜이었습니다.

경찰 지구대에서 몽골분 세 사람이 현장에서 절도로 연행되어 왔는데 전혀 대화가 되지 않아 연락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몇 가지 중 먼저는 어디에서 살며 어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지 물어봐 달고 하였습니다.

몽골분은 살고 있는 곳과 회사의 이름은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다시 경찰분은 그러면 이름과 외국인 등록번호나 생년월일을 알아봐달라고 하셔서 통역을 해 드렸습니다.

대화 중에 몽골분은 자신들은 억울하다고 하면서 외국사람이라서 차별하는 것은 아니냐 하소연 했습니다.

경관분에게 전달해 드리니 그렇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여튼 외국에서 대화가 되지 않아 오해가 발생하는 일이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200만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우리 주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른 눈으로 보지 말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봐야 할 때라 봅니다.

사건이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