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 영어
2015.08.25말레이시아 학부모에게 말씀 좀 전해 주세요
2015년 8월 24일 오전 10시 25분
광주에 있는 한 유치원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 가정의 아이가 유치원 책상 모서리에 찧어서 다친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것이었다.
며칠전 한국어 Speech 대회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고
원래 유쾌한 성격이었던 그 아이가 좋아서 뛰는 바람에 얼굴에 작은 상처를 입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전해 들은 외국인 학부모는 괜찮다고 하였다.
벌써 상처가 다 아물었고 지금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유쾌한 아이의 모습과 유치원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통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