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원 / 중국어
2015.09.01제주도 한림 협재해수욕장
밤 11시가 넘어서 걸려온 전화였는데
제주도의 한 택시기사님이 전화주셨어요.
너무 친절한 목소리의 기사님이셨는데, 중국분이 말씀하시는 곳이 서울이 아닌 제주도라
제주도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제가 모르는 지명이여서 한국어로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한림이라는 곳 주변에 있는 해변이라고 중국분이 말하셔서
그렇게 택시기사님께 알려드렸고,
다행히 제가 컴퓨터 앞에 있어서
제주도 한림쪽에 있는 해변들중에 발음이 비슷한 곳인 협재해수욕장을 말씀드렸어요.
정확한 지명을 알 수 있었다면 참 편한 전화였을텐데
모르는 지명이라 한참을 헤매었네요...
挟才 海水浴场
xiécái hǎishuǐyùchǎng
중국분은 hǎitái라고하셨는데 ...처음에는 김인가? 했다가 지명이라고해서 막 찾아봤는데
처음에는 xiécái와는 차이가있는데...
찾으시는 곳이 맞았으면 좋겠어요 ..잘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ㅠ
이럴때마다 참 아쉽습니다...
도시별로 관광지나 호텔명, 중요한 지리적인 명칭에 대한 단어집이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