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 영어

2015.09.16

외국인의 병원 문진을 돕다

#병원#진료안내

그동안 봉사는 수차례 했지만 최근 글을 올리는 것은 오랫 만이다.

고양시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 왔는데 아마도 간호사 혹은 레지던트인지도 모르겠지만...

외국인 여자가 병원에 와서 진료를 받고 입원하려고 하는데 수속을 위해서 여러가지 질문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통역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통역이라고 생각한다.

무려 20가지 정도 되는 질문인데 고혈압, 당뇨 등의 여부부터 음주, 흡연, 앨러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고

우리말로 설명해 준 활동이었다.

결국에는 췌장에 문제가 생겨서 왔다고 했는데 췌장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좀 당황했다.

하지만 간호사(레지던트)가 췌장을 설명해 주어서 " 아 맞다"라고 하면서 통역이 잘 끝났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