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림 / 중국어

9/19 경찰분께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중국분이 어디를 가시려고 하는데 말이 안통한다고 하셨습니다. 중국분 목적지는 고려대학교 인데, 지금 시간이 늦어서 택시를 타야 하는데 택시를 탈만한 한국돈도 없고, 말도 몰라서 그러는데 자신을 고려대학교로 데려달라고 했습니다. 경찰분께서는 오늘 토요일이고, 또 강남이라서 너무 바쁜 시간이라서 데려다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중국분께서는 돈을 빌려 줄수는 없는지 여쭈어 보았지만 안된다고 하셔서,,, 일단 지하철이 6시에 시작이 되니,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경찰분께서는 도움이 못 되어 연신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