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06.10.14

휴대폰과 지갑분실후 유실물센터에 도착 그리고..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06.10.14 원래가 외국어 구사에는 일가견이 있어서 BBB에 가입한 지도 어언 2년이 되갑니다. 그 간 봉사라고 할거야 없지만 수십차례 영어 및 일어응대를 한 경험이 있지요. BBB운동본부에서 5일 이내에 통역자원봉사 요청이 있을 것이라는 문자를 받고 있으므 로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항상 활동사례를 같이 올리라고도 요구합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사례를 올려야지 하고 있던 차에 불현 듯 한 외국인으로부터 015로 시작 되는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때마침 사무실에서 근무중이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병점행 열차에 핸드폰과 지갑을 놓고 내렸다며 여권도 있는 것 같다는 다급한 전화에 빨 리 유실물센터에 가보라 하니 서울역에 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하철 서울역 유실 물관리센터 직원에게 전화통화를 바꾸어 모든 지하철 기관사에게 안내방송후 조치를 취 하겠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외국인이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지갑도 찾고 여권도 찾 고 핸드폰도 찾아서 대한민국은 정작한 국가이고 인정넘치는 국가라는 인상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본인 역시 외국생활을 5년 이상 하면서 외국에서 이방인으로서 겪는 비애와 어려움을 누 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BBB에 가입도 한 것이고 온라인으로 여러분 들과도 대화가 가 능한 것 아니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