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룩 / 중국어
2015.09.20경찰관의 중국인 사건 접수
세차를 하고 있던 한국인의 세차물품및 가방2개를 중국 여성분이 만지다가, 가지고 가려한걸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관이 출동해있던 자리였습니다.
중국 여성분은 그냥 가방 문이 열려져있어서 덮어주려고 한것이다라는 주장이었고
한국 분은 세차를 하는 도중 자리를 비웠는데 가방안의 물건을 뒤적이고 가방을 가지고 가려하다가 내가 나오니 놀라서 도망가려했다는 주장이어습니다.
경찰관은 사건 접수를 받아 출동했는데 오히려 중국분이 중국말로 크게 소리치고 하다보니 사건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서로 내용을 말씀 드렸으나,
한국 분은 아무래도 중국분이 도난소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식으로 접수하고자 했고
중국분은 난 아니다. 절대 아닌다. 내가 왜 훔치냐 하는 식으로 계속 중국말로 쉬지도 않고 말을 하셨습니다.
우선은, 절도미수죄로 입건을 할것이며 변호사 선임이나 등등. 이런부분에서는 한국의 법률을 따라야 한다는 등의 전문용어를 번역해주었습니다.
조금만 침착하고 죄송하다고 하면 해결이 되었을 것이다, 우선은 당신이 미얀하다고 한것, 그리고 훔칠의도가 아니었따는것을 저는 알지만,
정식적으로 경찰서에 가서 다시 경위를 작성하자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전화를 받았을대 중국 여성분이 너무나 격양되어있고 본인이야기만 5분째 , 그리고사투리가 심해서.
처음엔 다른 사람과 통화하여 해결을 하시는 방향으로 전화를 끊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고 하다 보니 서서히 사투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사투리 심했어요 ㅠㅠ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냐 맞냐라고 이야기하면서 내용을 경찰관에 전달했으나
아마 세차를 하고 있던 한국 차주도 기분이 많이 상했던듯합니다.
경찰서에 입건하는것으로 내용을 마무리해서 저도 아쉬운점이 컷던 통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