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 영어

2015.09.26

외국인 콜택시 예약 요청

#기타#기타

수원에 사시는 외국분이 2015.9.26일(토) 18:18분경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내일 새벽에 수원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택시를 불러야 할지 몰라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였습니다. 주변에 영어로 도움을 청할 한국분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먼저 인터넷으로 수원에 있는 콜택시회사 전화번호를 검색하여 그 외국인분에게 택시를 예약을 해주려고 했지만 예약을 하지 않는다는 회사가 많았습니다. 여러 콜택시 회사 중 한 곳에 전화접수받은 여직원에게 외국인 상황을 설명드리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여자직원은 마침 그 택시회사 운전기사분중에서 영어를 좀 하는 분이 있는데 직접 전화를 해보라고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그 택시기사분과 통화하고 외국인전화번호를 알려드려 잘 안내하도록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20분정도 후에 택시기사분에게 전화를 걸어 외국인과 잘 통화했는지 문의하였습니다. 내일새벽4시에 모시러가기로 했다는 얘기를 듣고 안심이되었습니다. 비록 외국인과의 콜택시 예약에 대한 통화시간은 좀 길었지만 도움 요청사항이 잘 이루어져 기쁘고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외국인전용 전국콜택시 전화번호가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까 1644-2255가 있었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봉사자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