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oo / 중국어

아침 7시 20분. 출근 준비중에 받은 bbb전화였습니다.

경찰께서 전화를 받아보라고 하셨는데 받아보니 중국인분께서 관광으로 서울에 왔고 호텔에 투숙했는데

아침 산책을 나왔다가 길을 잃어서 호텔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경찰분께서는 호텔 이름이나 주소 등을 아느냐고 물었으나 중국인분은 전혀 모른다고 하셨고

한국에 아는 사람도 없으며 기억나는 것은 그 주위에 광고 전광판 하나뿐이라고 하셨습니다.

10분 뒤면 같이 온 여행사에서 관광버스가 출발한다고 다급하다고 하셨고 경찰분은 그럼

같이 경찰차를 타고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찾아보자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