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혁 / 인도네시아어

2015.10.09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기타#길안내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길거리에서 길을 잃고, 고용주와의 불화로 일자리도 잃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근로자와 고용주 간 마찰로 걸려오는 전화가 굉장히 잦은 것 같습니다.

이번 통역 요청 전화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갈 곳이 없어서 계속 길거리에 있다며 본인이 도움을 받을만한 곳이 어딘지 물어봤습니다.

저는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외국인 근로자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센터로 안내받으라는 말 밖에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한국이 되어, 서로 도움이 되는 근로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고용주 분들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온 근로자들을 대해준다면,

좀 더 발전적인 근로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