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하 / 베트남어

2015.10.12

부부잖아!!!

#자택#다문화_가정

요청자: 코를 골아서 부인이 한 침대에 같이 안 자는데 예전에 선보러 베트남에 있었을 때  호텔에서 15일동안 한 침대에서 잤는데 왜 지금 여기에 와서 그랬는지, 그리고 예전에 베트남에 있었을 때 남편에 대해 어떤 생각했는지

외국인: 베트남에 있었을 때에는 코를 안 골았음

요청자: 베트남에서 남편이 그냥 먹고 놀고 편해서 코골지 않은 것 같고 요즘에 일을 열심히 하기때문에 피곤해서 그랬음, 코골다는 것을 정말 미만하지만 열심히 돈을 모아서 1년 안에 수술하고 코골지 않게 노력하겠음 , 지금 수술 돈 당장 없으니 불편해도 참아줌, 귀를 막은 면봉 구해서 잠을 잘 때 끼고 코곤 소리 못 듣게 해주겠음, 아니면 이어폰을 끼고 잠을 자던지 참아줌.

외국인: 이어폰을 하루 많이 껴도 3시간만 가능하고 오랬동안 끼거나 면봉으로 막으면 나중에 노인 되면 귀가 못 들림

요청자: 남편이 볼 때는 와이프 음악을 들었을 때와 텔레비전을 본 소리가 남편 코고는 소리 확실 더 큼

외국인: 음악소리나 텔레비전 음량이 남편의 코고는 소리보다 작음

요청자:  지난 번 일요일 누나 집에 놀어갔는데 와프랑 나누 그리고 초카랑 같이 산책했을 때 우리 누나가  아직도 신혼인데 손도 안 잡고 다니고 말도 걸지 않고 네 와이프가 널 좋아하지 않나보다라고 했음, 이 면에서 어떤 생각 있는지

외국인: 한국말 아직도 모르고 모두가 다 서투르고 어색한데  어떻게 하겠어요? 그리고 누나랑 같이 대화하시는데 내가 말하면 방해할 까봐 말못했음

요청자: 그런데 그날 기구놀이공원에 두리만 놀어갔어도 남편의 손도 안 잡고 사진도 같이 찍지 않았음 본인혼자만 사진을 찍었으니 남편이 많이 서운했음, 남편이 의심이 많아, 잠을 잘 때 핸드폰이 이불밑에 속이고 볼때는 숨기면 서 봄, 옛 남친 체팅하나 아니면 따로 남자가 있나 자꾸 의심하게 됨, 그리고 남편이 집에 없을 때 음악이나 베트남 영화 , 방송, 베트남에서 계신 가족분들이랑 대화하고 체팅도 하고 상관 없지만 남편이 집에 들어올 때 같이 대화 좀하고 한국말을 공부할 생각이 있으면 한국방송을 보면 좋을 것같음 무슨 말인지 잘 몰라도 소리듣는게 익숙해짐

외국인: 그 때 넘 신이 나서 남편까지 생각하지 못했음 베트남에서 그런 경치가 없으니 실컷 구경하고 싶었고 사진만 찍고 싶었음,  옛남자도가 없고 따로 남자도 없음, 남편이 잠을 자는데 눈이 부셔서 잠 못 잘 까봐 걱정되어서 그랬음,미안하고 다음 주의하도록 하겠음, 밖에 나가서 손고 잡고 팔짱도 끼겠음. 애정표현 잘 못해서 미안함,  이제 불편해도 노력하겠음. 그리고 집에만 있는게 넘 지겨웠음 공부하러 가고 싶음

요청자: 다음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외국인등록증 나올 거니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외국인등록증 나오면 바로 학교에 같이 가서 한국어수업 신청할 것임. 학교에 혼자 다니니까 그날 하루 8시간 같이 학교에 왓다갔다 3번정도 갈 거예요.

외국인: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