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 일본어
2015.10.15성추행사건
새벽 6시반쯤 전화가 걸려왔다. 부산중부경찰서라고 말씀하시고 새벽에 일본인 중년 남자가 지나가던 여대생을 성추행하려다 잡혀왔다 하시며 통역을 부탁하셨다. 경찰분 말씀으론 성추행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오토바이로 도망가는것을 추적.. 검거했다 하셨다. 일단 엄마된 입장에서 피해자 여대생의 안부를 먼저 물었더니 감사하게도 무사히 귀가하였다 하셔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전화를 바꾸고 경찰분께서 궁금해하신 내용들을 확인하려했으나 이미 심하게 술이 취해 계속해서 자기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을 하였다. 몇번을 전화를 바꿔가며 대화를 시도했지만 술이 깨기전에는 어려울것 같다는 판단에 아쉽게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