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5.11.02

아리송한 분이...

#경찰서#bbb_문의

어제​ 저녁에 가사정리를 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려 보니, 오랜만에 걸려온 반가운 BBB 봉사요청

전화였다.   끊길까봐 얼른 받으려하는데 저절로 끊겨서 실망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려 하자

 다시 걸려왔다.  얼른 연결하니, 아리송한 아저씨가 '거기서 통역해 주시나요?'​ 외국인인데

하시기에, 어느나라 분이냐고 물으니 일본분이란다..  전화거신 분은 어디신가요? 했더니

파출소 직원인데 이 통역은 통화요금만 내면 되는 거냐고 물으시기에,  그렇다고 저흰 통역

봉사를 하는 것이고 거시는 분이 통화요금만 내시면 되는 거라고 대답을 하니, 아, 그러냐고

하신다.  해서 일본분을 바꿔달라고 하자, 아니라고 해결했다고 알겠다고 하시며 끊으셨다.

​이렇게 해서 오랜만에 받은 전화가 끝나니 살짝 멍하고 허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