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밀양 터미널에서 러시아여성분과의 통역을 요청하였습니다.

러시아여성분은 집으로 가는길을 모르겠다고 하네요.

택시에 탑승하여 집으로 갔으나 밖이 너무 어두어 집을 찾기도 어려웠으며 본인의 한국어를 택시기사가 잘 알아 듣지 못하여 한참 헤매다가 결국 터미널까지 왔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주소를 알려주었지만 자세한 주소가 아닌 상남면?에 있다고만 말씀하였으며 저기까지만 가면 본인이 집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아침에 시내로 나오면서 7302번 버스를 탑승하였으니 가능하다면 7302번버스 탑승지를 알고 싶다고 하네요.

터미널에서는 이미 막차 버스가 출발하였기에 탑승이 불가하다고 하였으며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지 다시 한번 여쭤보았습니다.

여성분께서는 7302번 버스 노선중 상남면 노선대로 택시기사분께 운전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상남면내 노선대로 움직여 준다면 본인이 알아서 내리겠다고 하네요.

이 부분 전달하며 이번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