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 영어
2015.11.0720151106 공공기관(다산?)을 거쳐 전화가 왔습니다.
수신상태가 좋지 않아 기관명을 제대로 듣지는 못했으나, 다산콜센터로 추정됩니다.
콜센터로 전화오신 외국인분의 문의가 무엇인지 해석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외국인분은 1호선 서동탄행 지하철 병점역에서 환승과정 중, 금색 자켓을 두고 내리셨다고,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셨습니다.
전달해드리니, 콜센터 직원분이 분실센터에 연결하려고 하시더라구요.(아...)
그래서 그 쪽에 영어가능하신 분이 없으시면 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중간에서 처리를 해드리고 외국인분께 전화를 드리는 것이 낫다고 제안하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외국인분의 질문을 통역하고 안내원분의 안내를 통역하는 과정에서
안내원분이 불필요한 멘트(메뉴얼대로 공손하게 말씀하신 것이지만 통화가 너무 길어지더라구요)를 하는 과정에서
통역시간이 길어졌고, 외국인분은 결국 통화를 끊으셨다는 것입니다.(통역이 끝나고야 알았습니다..ㅠㅠ)
저희 번호가 각 공공기관에 전달될 때, 콜센터처럼 3명이 통화를 하는 경우, 통화는 간단하게, 외국인이라는 상황을 배려해서 안내할 것을 교육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통역하는 입장에서 끊기가 힘들더라구요ㅠ)
수신이 좋지 않아 통역이 힘들고, 중간에서 안내원분이(죄송하지만 저희 관할이 아니므로 ~~~~~~) 불필요한 멘트를 하실 때마다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통역이 힘들어지더라구요ㅠ
열심히 통역했는데 외국인분께 결과를 전달해드릴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