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숙 / undefined

- 언어(Language) :영어 - 봉사일자(date) :10월 22일 택시기사라고 밝힌 분이 탑승한 외국인이 현대백화점 부근의 한 성당으로 데려다 달라 고 요구해서 출발 하려다 울산엔 현대백화점이 두 곳(방어진과 시내)에 있다는 사실이 떠 올라 성당이름을 물으니 모른다고 했답니다. 외국인을 바꾸어 통화하니 자신이 현재 있는 도시 이름도 모르는 듯 했습니다. 울산이 라고 알려주고 어느 성당을 가려느냐 물었더니 이름은 모르는데 현대백화점 뒤에 있고 부 근에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기사님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뭐나고 물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설명을 해드 린 후에도 기사님이 한가지씩 여러번 질문(예: 시내에 있는 백화점이냐 방어진에 있는 거 냐, 택시를 백화점 앞에서 내릴 거냐 성당 앞에 내릴 거냐 등)을 하는 바람에 외국인과 기 사님을 번갈아가며 여러번 통화해야 했습니다. 결국 시내 현대백화점 뒷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근처 성당이란 결론이 나서 통역이 끝났습니다. 제발 잘 찾아가셨기를 바라며 그 성당 이름 저도 알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