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근 / 영어

2015.11.11

젓가락페스티벌 기행

#기타#기타

어제 2015 젓가락페스티발 bbb 봉사자 번개에 다녀왔습니다.

 

공고시간도 촉박했고 평일 낮 시간이라 자영업이나 학생들이 아니면 참가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하여튼 잘 구경하고 잘 많이 먹고 잘 놀고 잘 왔습니다. 

 

청주는 전에 광고회사다닐 때 쵤영때문에 몇 번 갔었습니다.. 

 

진입로도 예쁘고 아주 맑은 환경에 느낌도 깨끗한 곳입니다. 

 

집에 와보니 배달된 봉사자저널에도 청주가 소개되었더군요. 

 

 

문제는 16명이 신청했다는데 당일 아침에 결국 몇 명이 연락도 안되고 안나타나서 8시 정시 출발도 못하고 

 

그나마 늦게 온 분이 있어 서울시청앞에서 정시보다 10여분 늦게 출발했습니다.

 

처녀가 임신해도 할말이 있다지만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최소한 당일 아침이라도 못간다 연락을 주던지 

 

10분전에는 모여야 하는거 기본상식 아닌가요? 

 

상황이 생기면 재빨리 연락을 취해야하고요. 

 

군대에서는 말 없는 늦게 나타나면 잔밥도 안줍니다.. 

 

단체활동에는 각자 책임감이 따르고 

 

자신의 안이함으로 인해서 다수의 귀중한 시간이 낭비되고 주최측까지 힘들게 만드는 건 민폐입니다..

 

어떤 행사나 약속 등에 참여할 때는 꼭 자신이 참석할 수 있는지 일찍 오기 힘들다면 

 

그나마 정시에 시간을 맞출 수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 보고 참여신청을 하던지 합시다. 

 

인천에 사시는 분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일찍 오셨습니다.

 

주최측은 봉사자님들에게 좋은 행사 기회를 하나라도 더 보고 즐길 수 있게 하기위해 나름 

 

고생해가며 만든 프로그램인데 그 가치를 십분 느낀다면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 행동은 하지맙시다. 

 

자신과의 최소한 약속도 못지키는 사람들이 타인을 위해 무슨 봉사를 합니까!  

 

그런 마음가짐은 봉사를 떠나 타인에게도 피해가 됩니다. 

 

같은 봉사자들은 물론 열심히 일한 주최측 기운빠지게는 하지 맙시다. 

 

참고로 국내외 타 단체나 행사 등에선 즉흥적으로 신청만 해놓고 당일에 얼굴 안보이는 분들은 이후 행사 등에 

 

참가를 제한하는 불이익을 줍니다. 

 

 

(lady 1st 순으로) 최미혜국장님, 유소영팀장님, 유능화간사님, 박지훈대리님, 박상언인턴님

그리고 청주시청의 위만님과 이어령위원장님 

 

좋은 행사 기회 참석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일해봐서 아는데 머리짜서 행사기획, 진행하고 마지막까지 다 웃고 집에 갈 수 있게 

 

무사히 마칠 수 있는 거 진짜 피말리는 일입니다.

 

비비비꼬레아 직원들끼리 항상 서로 위하고 웃으면서 조화있게 진행하는 모습도 멋지고 

 

늘 봉사자들에게 의미있고 심신에 큰 양분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요즘 계속 일이 많아 밀린 일하느라 잠시 짬내서 몇 자 쓸려니 두서없네요.. 

 

62%인줄 알았더니 61.70%이네요..ㅠㅠ 미안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