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원 / 중국어

어제 밤 23:51...택시라면서 통역 좀 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

 

실례지만 어디신지 알려 달라니깐 제주시 탑동이라며 중국인 승객이 어디 가는지 알려달라고 한다

 

영문으로 하루 호텔이라는 곳을 가자고 통역해 달라고 하여 기사님께 하루 호텔로 가주면 된다고 알려드렸다.

 

그런데 그런 호텔을 모른다고 하자, 용감한 중국인 여행객은 그럼 다른 택시를 타겠다고 한다.

 

택시를 내려드리고 다른 택시를 타게 하라고 기사님께 알려드렸다.

 

끝난 줄 알았는데....

 

잠시 뒤, 또 bbb 전화가 울렸다....

 

조금전 그 택시 기사인데요....통역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헐~~ 이런 친절한 제주 택시 기사님이....

 

제주 관광 발전의 미래를 보여준 친절한 택시 기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