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 태국어
2015.11.17귀국중 사망하여 장례절차 관련
11월17일 밤11시20분 인천공항 대한항공 직원이라며 통역을 요청했습니다.태국인 가족이 미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한국 입국 도중 부인의 어머니,장모께서 사망 하셨다고 합니다.일단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119 구급차가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으로 서울 시내 대형 병원 영안실로 옮겨지며 나머지 가족들은 인천공항 공항 신도시 숙박시설에서 보내시라고 전했습니다. 명일 오전 9시이후 주한 태국대사관 업무 시작하면 사망 신고 및 장례 절차와 태국으로 귀국 절차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습니다.아울러 서류 준비 사항도 주한태국대사관을 통해 안내 받으니 걱정하지말라고 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은 여행가방 4개는 공항에 보관해 주겠고 엠블런스 도착하여 출발하면 호텔까지 바래다 주겠다고하고 통역 마무리 했습니다.
10여년 넘게 BBB 자원봉사 통역중에 사망 관련 전화는 처음 접하게되어 만감이 교차하며 통역봉사를 통해 인생 공부도 하게되어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