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oo / 영어

2015.11.17

외국인 절도범 검거로 인한 전화

#경찰서#행정처리
토요일 아침에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전화를 한 경찰은 제 거주지를 묻고 경찰서로 나와서 통역을 해줄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BBB의 봉사 취지를 설명하고 전화로 봉사한다고 하였는데 수원에 거주하는 BBB회원을 아느냐고 물어보네요. 봉사시작전에 이런 얘기와 설명을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호주국적의 외국인이 수원에서 절도현행범(주류)로 현행체포되었으며 신원확인을 위해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간단한 질문항목을 받고나선 언어소통을 위한 통역인임을 설명하고 절도범과 통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전화를 시작하자마자 오해이고 잘못된것임을 황급히 얘기하는데 우선 신분부터 밝히고 얘기하라고 했지만 반쪽이름 외에는 풀네임조차 밝히는 것을 거부하여 경찰에서 원한 질문들을 다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통화가 종료되었습니다. 끝으로 BBB봉사는 파출소로부터 간단한 통역이어야 효용성이 높고 경찰서 외사계에는 영어, 중국어정도는 상주하는 통역요원이 필요하겠다는 생각과 BBB취지와 목적에 대한 홍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