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코리아 / 중국어
2015.11.19중국어 이승자 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사례입니다.
11월 14일(토) 오후 3시 45분 인천병원 중국 여성이 병원에 복통으로 왔습니다.
병원 간호사는 환자에게 아래 네 가지 질문을 부탁했습니다.
1. 설사를 했는지
2. 이전에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
3. 현재 복용중인 약이 있는지
4. 약 알러지가 있는지
중국분 이야기로는 어릴 때 급성장염을 앓은 적이 있고 대답했으며
나머지 역시 답변한대로 통역 해 줬습니다.
그랬더니 간호사가 일단 수액을 주사하겠다고 말했고
주사할 때 피를 뽑고 필요하면 검사를 하고 아니면 피를 버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본인은 자기가 지금 의사가 보기에 심각한건지 궁금해 물어봐달라고 요청하였고
의사는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닌 것 같으니 수액을 맞으면서 경과를 보자고 말했습니다.
중국분은 영어도 구사하셨고 발음도 표준어여서 정말 통역하기 쉬웠습니다.
마지막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개인적으로 말씀드렸고,
중국인 분께서는 고맙다고 답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