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경 / 영어

2015.11.25

택시기사님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택시#기타

오늘 저녁 7시가 조금 지나서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통역요청 전화를 받았습니다. 외국인이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타서 김포까지 가달라고 하였는데 저녁 퇴근시간으로 교통체증이 심해서 차가 가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승객이 무언가를 말하는데 못알아듣겠다고 통역을 부탁하였습니다.

그 외국인은 체증이 심하니 소요시간이 얼마나 걸릴건지, 또 요금은 얼마정도 나올지 물었습니다. 기사님은 보통은 33,000원인데 지금은 40,000원정도 나올거같고 시간은 20분에서 30분정도 예상한다고 하였습니다. 외국인승객은 시간이 많이 걸리면 혹시 김포가는 지하철 5호선역에서 내려주면 좋겠다고해서 기사님께 전했더니 곧 올림픽도로에만 들어서면 금방 도착할거라고 지금 시간에 시내지하철역으로 가게되면 김포까지 더 오래 걸릴거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승객은 설명을 듣고 알겠다고 그냥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전해달라고 하면서 고맙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