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유 / undefined
2006.11.15일본할머니와 친절한 한국 경찰관 아저씨
- 언어(Language) :일본어
- 봉사일자(date) :2006년 11월 14일
11월 14일 어제저녁 6시경의 일입니다.
어느 경찰관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어느 일본 할머니 (?)가 어디를 찾고 있는데 말씀을
이해 못하겟다고 하며 저에게 통역을 부탁했읍니다.
할머니가 찾고 있던곳은 서울 신당동 108번지(1945년경의 지번임)에 있었던 여자중학교
(일어로 말씀하시는데 해성제3여중?)옆에 살았던 집입니다.
약60년전의 일이라서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내용을 경찰관아저씨에게 전달해주었는
데 친절한 경찰관 아저씨가 무전으로 확인을 한 결과 지금 그학교가 잇던 자리는 초등학
교가 있으니 위치를 통역해달라고 해서 내용을 전달해 주었으며 그 할머니는 여러번 고맙
다는 얘기를 하며 전화를 끊었읍니다.
그 할머니가 그집을 찾으셨는지는 모르겟지만 ( 아마 어렵겠죠 --- 많이 변했으니까 )그
할머니 기억속에는 그 친절한 경찰관이 오래도록 남아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60년만에 찾아온곳을 , 추억의 장소를 오래 기억으로 간직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찰관 아저씨는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관심을 갖고 친절히 길안내를 해주셨고 그러한
것이 낯설은 이국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는 경험을 해보신 분이면 다 아실겁니다.
누구 못지 않은 훌륭한 외교활동을 하신 경찰관분께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
다 . 경찰관 아저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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