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 일본어

2016.01.07

BBB에 관하여

#기타#bbb_문의
저녁 8시쯤 울린 전화기 너머로 들린 목소리는 고등학생쯤 됐을까? 조금 망설이는 듯 하더니.. 대뜸 언니? 하며 말을 시작했다. 여기로 전화하면 자기가 아는 일본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냐고.. 중간에서 통역을 해줄 수 있냐고? 옆에 그 일본사람이 지금 있냐고 물었더니 아니란다. 그냥 물어보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나는 일단 알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찬찬히 BBB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 학생도 잘 알겠다며.. 고맙다며 전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