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선 / 일본어

2016.01.08

수화물 파손 관련 업무처리

#공항#분실신고

인천공항 여행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일본어만 가능하신 일본손님께서 파손된 수화물 관련해서 처리가 잘 되는지에 대한 여부와 방법에 관해 설명을 요청하셔서 통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대방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였기 때문에 울려들리기도 하고, 여러 소리가 섞여 들리긴 했지만

여행자 보험(파손)과 신고와 관련된 안내를 해드린 후 다시 여행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전화가 온 것은 처음이라 평소보다 더 떨리기도 하였습니다.

 

통역봉사를 하면서 가장 뿌듯한 것은

"감사합니다" 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만 들어도 왜그리 뿌듯하고 기쁘던지요~

 

모든 봉사자가 같은 마음이라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일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다음번 통역요청이 들어왔을 때,

보다 매끄럽고 상대방이 알아듣기 쉬운 일어를 구사하고 싶네요~

 

봉사 뿐만 아니라 공부욕구까지 들게 해주는 BBB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