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 러시아어

2016.01.11

비행기 놓친 카자흐스탄 사람

#공항#행정처리

 

인천 출발-알마티 도착, 1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공항에 12시까지 와서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같다.

 

한 카자흐스탄 남성이 12시 30분경에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는 공항 안내인의 전화였다.

 

이 사람이 고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내일 비행기(아스타나), 14일 비행기(알마티) 였다.

그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 요지였다.

 

하지만 이 남성은 비행시간에 늦지도 않았는데 출국하지 못하게 했다.

가지고 있는 휴대폰도 없다, 추가비용 16만원이 없다 는등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었다. 

 

공항 여직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대사관 전화번호, 카자흐스탄 항공사 전화번호

등을 건네면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