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주 / 영어

2016.01.12

카드분실신고

#기타_교통수단#분실신고

 

일요일 저녁 10시경 전화가 왔습니다.

천안역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한 것 같다는 내용이며 분실신고를 하고 싶다고하였습니다. 마침 옆에있는 아들을 통해 다른 스마트폰으로 콜센터 전화번호 검색해서 담당자와 통화하니 본인이 직접 전화하여야 한다고 하여 두 개의 스마트폰을 스피커 폰으로 연결해서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담당자가 원하는 정보는 성함, 전화번호, 외국인등록 번호 이었습니다. 동남아시아분 이름 스펠링을 적는데 낯설어서 좀 애먹었는데 담당자에게 한글로 발음나는데로 last name 만 알려주니 금방 확인이 되더라고요.. 확인결과 신용카드는 아니였고 체크카드로 한 장만 등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두장이 등록되어 있어서 확인후 두장 모두 분실신고 하였으며 평일에 직접 방문해서 분실신고 해지 신청하면 되고 수수료는 2000원 발생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카드 분실이 오는 멘붕상태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고 해결후 안도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들이 옆에서 있는데 봉사 활동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보람있었습니다. 중학생인 아들도 외국에서 공부하고 와서 현재 검정고시 준비하며 봉사 활동 찾아보고 있는데 아들도 남을 생각하고 도와주는 삶의 태도와 습관을 가진 포용력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