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 영어
2016.01.22펜션 숙박업체에서 ^^
1월 20일 저녁 6시쯤 전화가 울렸는데,,,서너번 울리고 바로 받았는데...에휴휴,..끊겼네요...ㅠㅠ
그런데 바로 곧 다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받았더니, 강원도 한 펜션인데, 외국인 커플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그 업체를 찾아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이멜을 확인을 안하셔서 모르고계셨대요. 밤도 늦은 시간이고, 날씨도 추웠고, 방이 다 차 있는 상태라서 주인 아주머니께서 얼른 주변의 다른 숙박 업체에 알아보고, 손님에게 옮겨 달라는 부탁을 하시고자 해서 도와 드렸습니다.
근데,,외국인 커플은 인터넷으로 사진도 보고, 방갈로도 있고, 자신들이 3일정도 머무는 동안 음식도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주목을 했었는데, 옮겨 가려는 곳이 그런 곳인지 확인이 안되면 곤란하다고 하셔서...주인 아주머니, 그리고 외국인 그리고, 옮겨갈 숙박업체의 주인 아주머니 다 같이 스피커폰 그리고, 핸드폰으로 연결하여..옮길 방의 사이즈, 위치, 그리고 취식 여부 등을 다 확인 한 후 외국인 커플의 승인하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그곳까지 데려다 주시는 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추운 곳에 그곳까지 찾아가신 외국인 커플이 한국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라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