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 영어

오후에 외국인두분이 휴대폰 명의이전으로 가게 들렀으나 그 가게에서 처리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분들은 꼭 지금 처리해야한다고, 한명이 떠나기때문에 내일은 안된다고했으며 확실히 되는집을 알려달라 간곡히 요청하셨습니다. 핸드폰 가게 직원에게 가까운 다른곳을 알려달라했으나 시내로 가면 있다고했고 자신도 상호나 주소등은 전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손님을 응대하느라 바쁘다고 했습니다. 하는수없이 지역이 어디인지 시내는 어디를 지칭하는지 알아내고 제가 알아볼테니 지금 가게 번호를 알려달라고하고 외국인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다음지도검색으로 조회해 천안 시내에 있는 유플**가게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세번째집에서 외국인 명의이전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다시 아까 가게로 전화해서 한국인 직원에게 주소 전화번호 상호를 받아적게한후 외국인에게 전해주고 바꿔달라고했습니다. 택시를타고 주소를 보여주고 그곳으로 가시면 처리할수있다고 안내해 드렸습니다. 너무 고마워하셨습니다. 저도 약속시간맞춰 나가던길이어서 마음이 급해서 영어가 막 헛나오긴했어도 모처럼 뿌듯한 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