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 영어
2016.02.11캐나다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 요청
오늘 오후 두 시 쯤에 분당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어요.
파키스탄 분이 경찰서에 오셔서 현재 캐나다에 있는 본인 친구(파키스탄 국적)의 Background Certificate를 신청하시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친구분의 서류를 대신 신청하러 오신 거죠. 그 친구는 캐나다에서 일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에서 체류할 때 어떠한 범법행위도 없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고,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받으러 한국 분당 경찰서에 친구를 보낸 겁니다.
경찰관께서 친절하게 구비서류를 알려주셨고, 이러한 내용과 국내 경찰서에서 발급해줄 내용이 아니라 캐나다 영사관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함을 영어로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더군요, 주 캐나다 영사관에서는 반대로, 한국 경찰서에 가야지 서류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합니다.
당황스러웠지만 행정적인 부분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통역하는 게 제 역할이었기에 경찰관께서 알려주신 사항만 전달하고, 일단은 캐나다에 있는 친구와 확인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영 찝찝해 다시 경찰관분과 통화하여 외국인 분이 설명하신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통역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BBB 코리아 이용해 달라고 당부 드리고 봉사 마쳤습니다.
여기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