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희 / 영어

오후 1시쯤 점심시간, 전화기에 BBB가 떴습니다.

BBB사무소에 조언대로 요청 전화번호가 올때 BBB 오게끔 저장을 해 놓고있었습니다.

전화 주신분은 외국분 이셨고 대치동에 컨벤션 센터를 간다로 하는데 길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앞에 계신 한국분을 바꿔 줄테니 설명을 좀 해달라고 하더군요.

한국분은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에서 근무하시는 경비원 이셨고 현재위치에 주소를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마침 집에 있어서 인터넷으로 논현동 현재 위치와 외국인이 가려고하는 대치동에 컨벤션 센터 위치를 검색하여 길을 알려 드리려고 했습니다.

결과는 걸어가기에는 좀 멀었습니다. 거리로는 6km가 좀 더 되었고 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외국인을 다시 바꿔달라고 말씀드리고 걸어가면 좀 먼데 길을 알려주는게 좋겠느냐 했더니 택시를 타고 간다고 하더군요.

택시기사에게 어디 가는지 좀 얘기해 달라 하고는 택시를 잡는 것 같았습니다.

이어 택시기사님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상황을 말씀드리고 목적지를 알려드린 후 외국인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봉사를 마쳤습니다.

처음에 빌딩 경비원 께서 주소를 정확히 알려주셔서 길안내 해드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