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 영어
2016.02.15외국인 명동으로 태워다 주기
2016년 2월 14일 오후 12시30분경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BBB요청 전화가 왔다.
운전중이어서 먼저 안전한 장소에 정차를 하고 통역 전화를 받았다.
택시 기사님 말에 따르면 호텔에서 외국인을 태우며, 쇼핑할려고 하니 명동으로 외국인을 모시고 가면 된다고 호텔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택시 기사분은 외국인으로부터 명동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 하고자 BBB전화를 요청했다.
내용설명을 들은 나는 외국인과 통화를 시작했는데 처음에 나의 소개 없이 바로 택시기사분으로부터 내용을 들었는데 명동 어디를 가고자 하는지 물었더니, 외국인이 나에게 내가 누구인지 물어 봤다(외국인이 약간 의아해하는 음성으로 들렸음). 그래서 BBB 통역 자원봉사자라고 설명을 하고 나니 외국인이 그냥 명동에 상점과 길거리음식을 팔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면서 특별히 가고자 하는 장소는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재차 그럼 사람이 북적거리는 장소에 가고자 하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여 택시 기사님에게 그러한 내용을 전달하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명동성당 쪽으로 모시고 가면 좋을 것같다고 전했다.
느낀점 : 보통 외국인이 요청한 BBB전화인 경우에는 자원봉사자임을 알리고 통역을 시작하는데, 한국인이 요청한 전화의 경우에는 전화받는 상대 외국인에게 나를 소개하지 않고 바로 통역을 했던 것 같다. 이번을 통해 한국인이 요청한 경우에도 상대외국인과 처음 통화시 반드시 내 소개를 하고 통역봉사를 해야 겠다. 그래야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오해나 불편감을 없앨수 있을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