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2016.02.19경북 영양 경찰서
경북 영양 경찰서에서 온 통역 요청 전화였습니다.
한 러시아남성분께서 사건 신고접수를 하기 위해 파출소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집에 이웃집 남성이 계속하여 무단으로 침입한다고 하였습니다.
17일 저녁 5시경에는 마당 담을 넘어와 약 10미터 가량 집쪽으로 걸어오며 본인에게 나오라고 손짓을 하여 나갔다고 합니다.
다가가니 손에는 톱을 들고 있었으며 휘둘며 소리를 쳤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어를 100% 이해할 수 없어 전부다 이해하기는 어려웠으나 본인에게 소리를 지르며 톱을 계속 휘둘기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바로 집으로 돌아와 집밖으로 나가라고 본인이 소리를 쳤다고 하네요.
이웃에 살고 있는 남성이기 때문에 누군지 알고 있으니 꼭 경찰서에서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하여 이 부분 전달하며 이번 통역을 마쳤습니다.
아무쪼록 무사히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