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옥 / 아랍어
2016.03.05호텔로 아니면 친구한테 전화?
택시기사분이 전화하셨습니다.
이집트인이 호텔주소와 한국인 친구 전화번호를 보여주었답니다.
그의 한국인 친구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했더니 개인 전화가 아니고 회사전화번호더랍니다.
게다가 그 분은 이미 퇴사하신분이라고요;;;허걱!
그러니 택시 기사는그 한국인 친구의 다른 번호가 있는지, 아니면 보여준 호텔주소로 그냥 모셔다 드리길 원하는지 여쭤봐달라고 했습니다.
이집트인은 호텔로 데려다 달라고해서 그렇게만 전해드렸습니다.
이런 황당한 상황을 통역할 때
늘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