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희 / 러시아어

안녕하세요 :)

러시아어 봉사자입니다.

봉사 이야기 공유합니다. ㅎㅎ

[길 안내]

완도 터미널에서 온 전화였어요.

러시아분인데 한국어도 모르고 영어도 안된다고,

완도에서 녹동 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었나봐요.

주요 전달 내용은

"완도 터미널에서 녹동까지 바로 가는 것은 없고,

 완도 터미널에서 벌교 터미널에 가서, 벌교 터미널에서 녹동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그런데 벌교에서 녹동가는 정보는 본인한테 없으니,

 벌교에서 다시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 였습니다.

러시아분께 해당 내용 전달 하니

완도 터미널에서 벌교 터미널까지는 어떻게 가는지, 소요 시간이나 비용 등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완도에서 벌교까지 가는 티켓을 구매하는것까지로 해서 전화를 끝냈습니다.

전화하신분이 완도에 러시아 사람이 참 많은데 대부분이 한국어도 모르고 영어도 안되니 의사소통이 많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필요하실때 BBB 코리아 서비스 많이 이용해 달라고 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복잡한 내용이 아니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전화 통역은 늘 긴장되니까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