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CHUNMEI / 중국어

꿀잠에 빠진 아침 여섯시에 잠결에 전화벨 소리에 전화를 받았더니 영등포 경찰서 경찰 분의 전화였습니다. 한 중국인이 무단횡단 하다 단속에 걸려서 경찰서에 연행되어 왔는데 신분증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중국인은 여행 온 상태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갖다주는 길이라고 하면서 외국인 등록증은 없고 핸드폰에 여권사진이 있으니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경찰분이 전화를 기다릴꺼냐고 묻기에우선은 끊고 삼십분 이내에 다시 하시면 저한테로 걸려온다고 안내해 드려 다시 전화한다고 하셧습니다. 담에서 깬 김에 두번째 전화를 기다렸지만 잘 해결되었는지 전화가 안 왔습니다. 요즘 보니 교통법칙 위반으로 인한 통역사례가 많은 같던데 교통규칙 잘 준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