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세 / 일본어

2016.04.11

환자를 안심시켜주세요

#병원#기타
백병원에서 간병하시는분이 전화를 하셨다 70대 고령자가 호텔 체크아웃하다 골절상으로 입원하고계신데 불안해하니 일본으로 갈때까지 안심할수 있도록 이야기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직접통화해보니 불안함의 정도가 너무크게 느꼈다 지병에 약도 떨어져가고 가족도 없고 대소변을 받아내는일등 ..... 골절이라서 비행기 좌석도 한자리로는 갈수없어 항공사와 조율중이라 언제갈수있을지도 모르고 너무답답하다는 말씀이셨다 신경이 쓰였다 고민끝에 인천에서 서울까지 멀고 업무차질도 있으나 고령에 극도로 불안한 그분을 위하여 BBB기본 지침에 위배되는것이겠지만 직접가서 위로해드리기로 안심시켜드리기로 마음먹고 가는중임다